[주간일기] 책 정리와 첫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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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은 포화상태, 더 이상 테트리스가 불가능해졌다.간단한 책 정리를 하고 소장하는 책과 알라딘 중고서점으로 데려갈 책을 분류했다.욕심 때문에 책 몇 권이 슬그머니 책장으로 옮겨졌다.중고서점에 책을 팔아 에코백은 가벼워졌지만 또 몇 권의 책이 눈에 띄어 구입해 버렸다.근처 카페에 와서 따뜻한 대추차를 주문하고 책을 폈다.커피를 마시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주문한 대추차가 생각보다 달콤하고 맛있어서 바로 꿀꺽꿀꺽 마셨다…

한참을 돌아다니다 보니 배고프고 배고파서 더 추운 느낌이 드는 날이었다.쌀국수를 주문하고 국물부터 몇 입 먹었더니 벌써 뜨거움이 손까지 전해진 것 같다.한동안 풀지 못했던 손이 이제야 따뜻해졌어…한참을 돌아다니다 보니 배고프고 배고파서 더 추운 느낌이 드는 날이었다.쌀국수를 주문하고 국물부터 몇 입 먹었더니 벌써 뜨거움이 손까지 전해진 것 같다.한동안 풀지 못했던 손이 이제야 따뜻해졌어…동생이 서울에 와서 같이 저녁을 먹었어.”엄마와 아저씨는 닮은 것 같고 정말 달라~”라고 아들은 말했다.어렸을 때부터 그랬어.나와 동생은 남매였는데 많이 달랐던 것 같아. 이성적이고 좀처럼 감정의 동요가 없었던 동생.그래도 지금은 딸바보가 되어 그의 의외의 모습을 보고 있다…동생이 서울에 와서 같이 저녁을 먹었어.”엄마와 아저씨는 닮은 것 같고 정말 달라~”라고 아들은 말했다.어렸을 때부터 그랬어.나와 동생은 남매였는데 많이 달랐던 것 같아. 이성적이고 좀처럼 감정의 동요가 없었던 동생.그래도 지금은 딸바보가 되어 그의 의외의 모습을 보고 있다…요즘 자주 먹는 샤브샤브. – 수능날아이는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라 이불 속에서 나올 생각은 하지 않았다.천천히 아침을 먹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나니 하루가 훌쩍 지나간 것 같았다.누군가에겐 정말 길었던 하루였는데.. 비가오자 한결 섬뜩했다.아들과 샤브샤브를 뜨겁게 먹으면서 잠시 앉아서 수다를 떨었다.요즘 자주 먹는 샤브샤브. – 수능날아이는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라 이불 속에서 나올 생각은 하지 않았다.천천히 아침을 먹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나니 하루가 훌쩍 지나간 것 같았다.누군가에겐 정말 길었던 하루였는데.. 비가오자 한결 섬뜩했다.아들과 샤브샤브를 뜨겁게 먹으면서 잠시 앉아서 수다를 떨었다.11월 17일.서울에 첫눈이 내렸다.눈이 온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너무 이른 감이 있어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점심을 먹으러 나와 만난 첫눈에 조금은 들뜬 기분이 들었다.따뜻하고 빛나는 한 주 되세요!#주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