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터마이징 크림 바나나 푸딩 만들기 노오븐 레시피

커스터마이징 크림 바나나 푸딩 만들기 노오븐 레시피

바나파딩글/사진채영의마음

오랜만에 베이킹을 했더니 어색하고 즐거웠습니다.나는 이상하게 아프고 힘들때 바나나가 먹고 싶어집니다 지난번 장염에 걸렸을 때, 죽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수액을 맞고 왔을 때도 바나나 사오라고 남편을 괴롭혔어요 새벽배송을 주문하면서 바나나를 넣었는데, 갓 딴 건지 초록색 찬란한 바나나가 등장해 며칠 동안 언제쯤 맛있게 될지 간절함 가득한 감시가 이어졌습니다. ^^내일이면 맛있을 것 같아 기다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왜 두 개만 남았는지…이제 만지지 말라고 협박하고, 더 맛있게 바나나를 즐기기 위한 레시피 도전 바나나 하나는 바나나 푸딩을 만들고, 다른 하나는 달콤하게 먹기

레시피입니다(푸딩컵 4개입) 커스터드크림-노른자 2개, 설탕 18g, 우유 180g, 옥수수전분 20g, 바닐라시럽 10g 푸딩-커스터드크림 150g, 생크림 220g, 설탕 15g, 바닐라시럽 5g, 바나나 1개, 달걀과자 1봉지

커스터마이징 크림만들기 식히는 과정이 필요하니 미리 만들어주세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바닐라 시럽을 준비하신 분들이 많은데 베이킹할 때 주로 사용하는 바닐라빈이나 바닐라 페이스트 대신 바닐라 시럽을 사용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로슈가 바닐라 시럽을 사용해서 굉장히 단맛이 나지 않아서 설탕 대신 베이킹하기는 어렵지만 설탕량을 줄이면서 바닐라 향을 진하게 낼 수 있도록 목표로 한 푸딩액에 들어가는 바닐라 시럽은 생략도 가능하지만 맞춤 크림의 푸석함을 풀어주고 풍미를 더 높이기 위해 추가한 가열하지 않은 크림에는 바닐라빈이나 바닐라 페이스트보다 바닐라 시럽이 좋습니다

노른자를 먼저 손거품기로 가볍게 풀고 바닐라 시럽과 설탕을 넣고 섞어주세요 설탕이 완전히 녹지않아도 OK

체에 건 옥수수 전분을 넣고 고르게 저으세요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나누어 따르면서 설탕을 완전히 녹여주세요 우유 온도가 너무 높으면 계란이 구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계란물을 냄비에 옮겨 넣고 중불로 저어가며 가열합니다

거품기로만 저어주면 냄비 바닥에 눌어붙을수 있으니 끓으면 거품기에서 주걱으로 바꿔서 바닥을 긁으면서 저어주세요 양이 적으니 금방 굳어서 덩어리가 되겠지만 약한 불로 줄여 선택하시고 빠르게 저어주시면 부드럽고 매끄러운 크림이 만들어집니다 너무 질질 흐르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하세요

완성된 커스터드 크림은 실온보관시 상할 수 있으므로 유리용기나 스텐밧드에 옮겨 랩이나 비닐을 밀착시켜 냉장실에서 식혀주세요 아이스팩을 올려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욱 빠르게 식힐 수 있습니다

푸딩액만들기 휘핑크림은 질감이 거칠어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하세요

차가운 생크림에 설탕을 넣고 핸드믹서로 부드럽게 휘핑해줍니다. 휘핑기가 지나간 흔적이 조금 남지만 모서리가 나지 않고 아주 부드럽게 휘어지는 정도로 과도한 휘핑보다 적은 휘핑이 더 좋은 건 아시죠?

컷터드 크림을 조금만 빼고 다 썼는데 취향에 맞게 만든 용량은 다 써도 상관없어요.커스터마이징 크림에 바닐라 시럽을 추가하여 섞은 후 휘핑한 생크림을 섞어 부드럽게 섞어(핸드믹서나 손거품기가 좋습니다) 주세요.

남은 생크림을 넣고 부드럽고 고르게 섞어주세요 저는 다 섞은 후 약간 그리스 요구르트 농도가 되도록 핸드믹서로 3, 4초간 믹싱한 커스터드 크림을 전날 만들어서 냉장고에 놔뒀다가 꺼내자마자 사용했더니 부드러워지지 않고 작은 덩어리가 남은 거예요.먹을때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깨끗하지 않았어요 미리 실온에 틀어놓고 주걱으로 부드럽게 풀어준 후 사용해주세요바나나는 종류에 따라 당도와 식감에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더 크기가 크고 쉽게 부드러워지지 않는 식감의 감숙왕을 사용했습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바나나를 자르고 계란과자도 준비합니다.큰 그릇에 담아 나눠 먹어도 되는데 푸딩컵이 딱 좋거든요.크림때문인지 한번에 많이 먹지는 못해요푸딩 크림에다 달걀과자랑 바나나를 다 넣고 섞어서 그릇에 담아도 되는데 잘 쌓아서 담으면 예쁘지만 먹을 때 식감이 살아있어서 좋거든요.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지만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쌓아 만들지 않고 전부 섞어서 담으면??쿠키는 부수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푸딩컵 바닥에 크림 1.5스푼 깔고 계란과자를 넣고 크림을 얇게 덮습니다다시 바나나를 올리고 크림을 뿌려서 쿠키-크림-바나나-크림 순으로 쌓아주세요 크림이 많은 것보다 바나나와 쿠키가 많아야 식감도 단맛도 좋아지고 크림을 두껍지 않게 쌓았는데 취향에 따라 크림의 양이나 재료의 양을 조절하면 되겠죠맨 윗부분은 크림으로 완전히 덮어야 전체적으로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요 완성된 바나나 푸딩은 반나절 정도 숙성시키면 쿠키가 부드러워져 맛있어요10시간 정도 숙성시킨 후 꺼냈는데요. 벌써 하루 지나서 먹었을 때도 최고였어요 사실 바나나 푸딩은 맛에 비해 보기에 별로 맛있어 보이지도 않아요 그래서 먹기 전에 거부반응이 있긴 하지만 막상 먹으면 깨어난다 ㅋㅋㅋ만들어보는건 처음이라 괜찮을까?쿠키가 티라미수 핑커쿠키처럼 물컹물컹하거나 바나나는 변색된건지 식감이 그대로인가 했더니…주는 사람도 없고 그냥 버려야해.. 이것저것 사고방식드디어 시식…냉장고에서 꺼내니 크림이 조금 딱딱해진 것 같은데 숟가락에 힘을 주고 꽂으니 훌쩍 달콤한 향기가 나네요.일단 한입 먹어보고 초조해요 왜냐하면 맛있기 때문에 빨리 더 먹고 싶어졌어요쿠키가 바삭하지 않은데, 그렇다고 우물쭈물하지 않고 카스테라처럼 바삭바삭한 느낌이랄까 의외의 식감과 맛에 놀랐습니다 크림에 비해 쿠키와 바나나의 양이 풍부했기 때문에 바닥에 깔린 크림을 잘 떠서 가볍게 섞어 먹으면 좋겠네요.걱정하고 있었는데 바나나 색깔이 바뀌니까 어쩌나 했는데 일단 쓰는 바나나가 너무 두껍지 않은(약간 검정X) 상태가 좋고 이틀 정도는 괜찮은데 그 이상 두면 색이 변하니까 먹을 만큼 만들어서 즐겨요걱정하고 있었는데 바나나 색깔이 바뀌니까 어쩌나 했는데 일단 쓰는 바나나가 너무 두껍지 않은(약간 검정X) 상태가 좋고 이틀 정도는 괜찮은데 그 이상 두면 색이 변하니까 먹을 만큼 만들어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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